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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日총리, 다음주 라오스에서 한일 정상회담" NHK

등록 2024.10.03 06:10:46수정 2024.10.03 06: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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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국 총리 등과도 회담 예정

[도쿄=AP/뉴시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1일 도쿄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연설하고 있다. 2024.10.03.

[도쿄=AP/뉴시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1일 도쿄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연설하고 있다. 2024.10.0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다음 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정상회의 참석 차 라오스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등과 개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일본 공영 NHK가 3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임시국회 회기 말인 오는 9일 중의원을 해산한 뒤 라오스를 방문해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이시바 총리는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과 가능한 한 많은 개별 회담을 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 것을 비롯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양자 회담을 예정하고 있으며, 중국의 리장 총리와 인도의 모디 총리와의 회담도 조율하고 있다고 NHK가 전했다.

이시바 총리로서는 취임 직후에 재빨리 정상외교를 시작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적극적으로 공헌하는 자세를 어필하는 동시에 각국 정상과의 개인적인 신뢰관계 구축으로 연결하고 싶은 생각이라고 NHK가 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취임 후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잇달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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