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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키움증권, 부동산개발금융 업무협약

등록 2021.03.31 13: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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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사업자간 가교, 부동산개발 선순환 구조 마련"

코람코자산신탁·키움증권, 부동산개발금융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코람코자산신탁과 키움증권은 31일 '부동산개발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사장, 이현 키움증권 사장 등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람코자산신탁과 키움증권은 ▲부동산개발금융관련 전략적 협력 ▲양사 간 금융계열사 관련 시너지 모색 ▲대체투자부문 사업영역 및 운용 풀(Pool)확대 ▲실물 부동산 매입관련 금융지원 및 협력 등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2018년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코람코자산신탁 지분 9.9%를 양수하고 지난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현재 11.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의 주요 주주다. 사업적으로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준호 사장은 "이제 부동산개발사업도 금융의 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키움증권과 창의적인 부동산개발과 투자상품 등을 발굴하고 투자처가 필요한 투자자와 금융이 필요한 프로젝트 사이의 가교를 마련해 부동산과 금융 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 대표는 "키움증권은 높은 신인도를 바탕으로 풍부한 가용 재원과 단계별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람코자산신탁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부동산개발금융관련 전 부문에 걸친 전략적 협력을 모색해 나간다면 양사 모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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