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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7170만원대

등록 2021.03.31 16: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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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7천만원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센터 시황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들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2021.03.1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7천만원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센터 시황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들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2021.03.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가상자산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31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4시16분 기준 7130만원선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오후 한때 7171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 14일 기록했던 7145만원이다.

또다른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는 7130만원을 넘으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빗썸에서 역대 최고가는 지난 14일 기록했던 7120만원이다. 현재는 711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지난 14일 7000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조정을 받았다가 다시 전날 7000만원선을 회복했다.

시장에선 미국 카드업체 비자의 암호화폐 결제 도입 소식 등 잇단 호재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자는 결제수단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 30일(현지시간) 미국 페이팔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결제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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