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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 이재용, 일주일 더 입원…"복귀여부 내주 결정"

등록 2021.04.08 18:19:37수정 2021.04.08 18: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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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수감 중 충수염으로 삼성병원 이송

의료진, 열흘간 추가 입원 필요하다 소견 내

법무부, 일주일 더 경과 지켜본 후 판단키로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04.0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서울구치소 수감 중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입원 치료 기간이 일주일 이상 길어진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법무부 교정본부에 열흘간 추가 입원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전달했다. 교정본부 측은 우선 일주일 더 경과를 지켜본 후 이 부회장의 구치소 복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고법은 지난 1월18일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2월5일 석방된 지 1078일 만에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지난달 19일 저녁 삼성서울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충수염 수술을 받았다.

당초 의료진은 2~3주 추가 입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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