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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자문위, J&J 백신 사용 판단 보류…"더 많은 데이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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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5 14:25:06  |  수정 2021-04-15 14:33:00
"16일까지 회의 재소집일 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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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소 냉장고에 존슨앤드존슨 백신이 보관돼있다. 2021.04.09.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희귀 혈전 증상으로 사용이 중단된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여부에 대한 판단을 보류했다고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ACIP는 이날 회의를 소집하고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나타난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 증상과 관련해 논의한 결과 "데이터가 부족하다"면서 사용 중단을 권고할 지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

자문위는 "현재로서 결정을 내릴 만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자문위원이자 임상 교수인 워싱턴대 국제보건학부의 베스 벨 교수는 "우리는 위험에 대해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매우 드물고 희귀하다는 게 정확히 얼마나 드문 것인지,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다음 회의는 최소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외신들은 내다봤다. ACIP는 "오는 16일까지 회의 재소집일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CDC와 미 식품의약국(FDA)은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게 잇따라 혈전 증상이 보고되자 전날 주 정부에 백신 사용을 잠정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미국에선 이 백신을 맞은 750만 명 중 6명에게 혈전 증상이 보고됐다. 18세~48세 백인 여성 6명으로, 증상은 백신 접종 후 6일~13일 후에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이 중 45세 여성 1명이 지난달 숨졌다. 또한 18세·28세·38세 여성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세 여성 1명은 회복해 퇴원했다. 또 다른 28세 여성 1명의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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