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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도식 국민의당 당대표 비서실장 내정

등록 2021.04.16 14: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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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시의회 협조, 정당에 관한 업무 담당

[서울=뉴시스]김도식 국민의당 대표 비서실장.

[서울=뉴시스]김도식 국민의당 대표 비서실장.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호흡을 맞춰 제38대 서울시정을 이끌어 갈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도식 국민의당 당 대표 비서실장을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김 내정자는 명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의당 당 대표 비서실장직을 수행했다. 동국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소통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대변인·시민소통기획관·인권담당관 소관 업무, 국회·시의회 협조, 정당에 관한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활한 대외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정무부시장은 신원 조사 등 임용 절차를 거쳐 4월 중 최종 임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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