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지어 해야겠다" 재소자 성희롱한 교도관 수사 중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7일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2~3월께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내 교육장에서 A교도관이 수용자 B씨를 상대로 2차례 성추행·성희롱성 행동을 했다.
이 교도관은 당시 B씨의 배와 가슴을 만지며 "브래지어를 해야겠다" "옆구리가 튜브 같아 바다에 빠져도 살겠다" 라는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측은 자체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후 지난 3월 말 검찰에 수사 지휘를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교도소 측에서 해당 사건의 지휘를 요청해 현재 수사 중"이라며 "자세한 수사 상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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