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81% 전체등교…나머지 3분의 2 등교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314곳 중 257곳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등굣길에 오른 한림초등학교 학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학생들은 건물 입구에서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를 거쳐 교실로 입장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애초 내달 4일까지에서 이달 30일까지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도내 학교 10곳 중 8곳에서 전체등교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교육청이 21일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거리두기 2단계 유지에 따른 학사 운영 조정 현황에 따르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314곳 중 81%를 넘는 257곳에서 전체등교가 이뤄지고 있다.
나머지 57곳에서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한 채 등교하고 있고, 밀집도 3분의 1 조치를 한 학교는 1곳도 없다.
앞서 제주교육청은 등교 인원을 제한하는 현재 학사 운영 방안을 오는 27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전체등교가 이뤄지는 곳은 도내 모든 유치원, 400명 이하 초·중·고, 특수학교 등 235곳과 400명 초과 600명 미만 초등학교, 400명 초과 500명 미만 중·고등학교 13곳, 직업계고 9곳 등 257곳이다.
600명 이상 900명 미만 초등학교, 500명 이상 700명 미만 중·고등학교 25곳과 900명 이상 초등학교, 700명 이상 중·고등학교 32곳 등 57곳은 밀집도 3분의 2 조치를 유지한 채 등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달 말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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