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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증강현실 한 번에' 조선대, 첨단기술 활용공간 개소

등록 2021.06.24 15: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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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융합대학에 'CU INNO SPACE' 오픈

창조공간·혁신공간·교육 공간 조성

[광주=뉴시스]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에 'CU INNO SPACE' 개소. 24일 열린 개소식에 참석한 민영돈 총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조선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에 'CU INNO SPACE' 개소. 24일 열린 개소식에 참석한 민영돈 총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조선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조선대학교가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AR) 등 첨단기술을 한 번에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개방형 창의공간을 조성했다.

24일 조선대에 따르면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유로운 창작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씨유 이노 스페이스(CU INNO SPACE)를 만들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민영돈 총장과 이대용 부총장, 김판구 IT융합대학장, 이민창 대학혁신사업지원센터장, 정일용 SW중심대학사업단장 등과 함께 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과 SW중심대학사업의 지원을 받아 구축된 CU INNO SPACE는 IT 관련 전자공학부, 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공학과, 정보통신공학부로 구성된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에 만들어졌다.

CU INNO SPACE는 창조 공간(Creation space)과 혁신 공간(Innovation space), 교육공간(Education space)으로 채워졌다.

IT융합대학 1층 로비에 위치한 창조 공간은 개인이나 팀 단위의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는 개방형 창의 공간으로, 55인치 모니터 9개가 합쳐진 대형 모니터가 설치됐다.

혁신공간은 인공지능, 증강현실을 체험하거나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비와 기기를 갖췄다. 360도로 자유롭게 걷고 뛰며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구역과  VR·AR이 혼합된 MR(Mixed Reality)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구역 등이 마련됐다.

IT 융합대학 2층에 위치한 메이커 스페이스와 3D 프린터 공작실은 3D 프린터를 활용,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출력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142㎡ 규모의 교육 공간은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강의·해커톤대회·산학캡스톤 디자인 교육 등에 활용된다.

조선대학교는 CU INNO SPACE를 첨단기술 활용 프로젝트 창작·체험·구현 공간으로 특화,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 교육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 개발과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활용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민 총장은 "실패는 젊음의 특권이기도 하다. CU INNO SPACE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학생들과 지역민이 창의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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