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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 오픈 우승…15억원 잭팟

등록 2021.07.12 1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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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출신 LPGA 이민지 선수 동생

[노스버윅=AP/뉴시스] 이민우(23·호주)가 1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클럽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스버윅=AP/뉴시스] 이민우(23·호주)가 1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클럽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민우(23·호주)가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우는 1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르네상스클럽에서 열린 스코티시 오픈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했다.

토마스 데트리(벨기에),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와 연장전을 치른 이민우는 상대의 추격을 따돌려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민우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았다.

우승상금으로 112만3300유로(한화 약 15억3000만원)를 받는다.

지난해 2월 ISPS 한다 빅오픈에서 유러피언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이민우는 통산 2번째 정상에 섰다.

이민우는 "정말 멋진 날이다. 오늘 경기는 꽤 자랑스럽다. 6연속 버디는 정말 좋았고,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올린 이민지(25)의 동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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