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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14명 의료기관 이송될 듯…3명은 중등도 증상

등록 2021.07.20 17: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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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은 현지서 입원…추가 모니터링 필요

[서울=뉴시스] 아프리카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후송을 위해 출국한 특수임무단이 지난 19일 오후(한국시간) 현지공항에 도착해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에서 내리고 있다. 국방부는 의무요원, 함정 방역 및 인수요원들은 먼저 방역복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1.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프리카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후송을 위해 출국한 특수임무단이 지난 19일 오후(한국시간) 현지공항에 도착해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에서 내리고 있다. 국방부는 의무요원, 함정 방역 및 인수요원들은 먼저 방역복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1.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감염으로 20일 귀국하는 청해부대 대원 중 14명은 입국 직후 의료기관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0일 "오후 4시34분 기준 한국 입국 후 최종 14명이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청해부대 대원 301명 중 3명이 코로나19 중등도 증상을 보이고 있다.

현지 의료기관에 입원했던 다른 11명은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중등도 증상을 보이는 3명과 함께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중수본은 "현지 출발 전과 국내 이송 상황을 모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청해부대 34진이 19일 공군 공중급유기를 타고 아프리카 현지를 떠났다. 이들은 이날 오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34진 301명 중 247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를 포함한 부대원들은 입국 직후 전담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군 내 격리시설로 이송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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