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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시설 비상…수원구치소·전주교도소서 잇단 확진

등록 2021.07.21 11: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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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서 수원 이송 수용자 확진

북부지법 구속 사건 재판 모두 연기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법무부가 동부구치소 수용자 490여 명과 직원 490여 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3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가 보이고 있다. 2021.01.26.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법무부가 동부구치소 수용자 490여 명과 직원 490여 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3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가 보이고 있다. 2021.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교정시설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11시 기준 수원구치소 수용자 1명과 전주교도소 직원 1명이 확진돼 격리 중이다.

수원구치소 수용자는 지난 19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이송된 수용자로 전날 확진 통보됐다. 이에 수원구치소는 직원 21명, 수용자 9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 결과를 받았다.

동부구치소에서는 확진자와 함께 생활한 수용자 7명 포함 수용자 530명과 직원 458명에 대한 pcr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부터 나머지 전 수용자 1415명을 상대로 pcr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법원, 검찰 등 유관기관에 확진사실을 통보하고 출정, 외부진료 등 최소화 조치를 취했다. 북부지법의 경우 구속 사건 재판을 모두 연기했다고 한다.

전주교도소 직원의 경우 지난 16일 해당 기관을 방문한 민원인 확진사실을 보건소로부터 통보받고 전날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통보를 받았다. 전주교도소는 전 직원 및 수용자 대상 pcr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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