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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청해부대, 오만에 접종 협조 구했지만 잘 안 돼"

등록 2021.07.26 1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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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갖고 가서 맞히는 것도 허락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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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부는 21일 "현 중동 정세를 감안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선박의 자유 항행 보장을 위해 청해부대 파견지역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은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 주요 기항지가 있는 오만과 백신 접종을 협의했지만 오만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26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백신 접종 불발 문제를 지적하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에게 "주로 기항하는 오만과 협조를 했는데 잘 안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만은) 우리가 백신을 가지고 가서 맞히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 상황이었다"며 "현지 나가서 접종하는 것은 제한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동부 아덴만에서 활동하는 청해부대는 아라비아 반도에 있는 오만의 무스카트항을 주요 기항지로 활용하고 있다. 청해부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오만 당국과 협의했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 서 장관은 청해부대 34진이 신속항원검사 장비를 싣고 가지 않은 데 대해서는 "청해부대에서 조금 더 일찍 발견했으면 PCR검사를 일찍 했을 것이고 이런 조치를 빨리 시행했다면 이렇게 많은 감염환자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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