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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캠프 합류 인사에 "지금 상황에서 尹이 가장 유력"

등록 2021.07.28 16:00:09수정 2021.07.28 17: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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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지금 캠프 가서 돕는게 맞다'"

"지금 보면 될 사람이 尹 밖에 없다"

김병민도 "사전 상의는 정치적 도리"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자축하는 박수를 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자축하는 박수를 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에게 "지금 상황에서 될 사람이 가장 그 분(윤 전 총장)이 유력하다"며 캠프 합류를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뉴시스 취재 결과, 최근 국민캠프에 참여한 한 인사가 합류 전 거취를 상의하러 간 자리에서 김 전 위원장은 "지금으로서는 거기 가는 게 맞다. 우리 쪽에서 (대통령이) 될 사람이 지금 보면 그 사람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인사를 포함해 김 전 위원장과 함께 했던 국민의힘 인사들은 국민캠프 합류 전 김 전 위원장의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민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김 전 위원장과) 수시로 정치 현안들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눈다"며 "윤 전 총장으로부터 캠프 합류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고 자리를 옮기는 것은 정치적 도리기 때문에 그 정도의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김병민 대변인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비대위원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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