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020]안산·김제덕의 혼성전 로빈훗 화살, IOC 박물관에 전시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안산과 김제덕이 24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녀혼성단체전 결승에 참가해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1.07.24. [email protected]
대한양궁협회는 1일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 준결승에서 나온 안산과 김제덕의 로빈훗 화살을 IOC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로빈훗 화살은 과녁 위에 꽂힌 화살을 다른 화살로 명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볼 수 없는 명장면이다.
지난달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멕시코와 혼성단체전 준결승에서 김제덕의 10점 화살이 꽂힌 위로 안산의 화살이 맞았다.
둘은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혼성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안산이 24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녀혼성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표적에 사인을 하고 있다. 2021.07.24. [email protected]
협회는 "대한민국 양궁의 역사적인 순간이 IOC 박물관에서 지속적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안산과 김제덕이 사인한 유니폼도 함께 IOC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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