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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68.6% 찬성…가결

등록 2021.08.20 1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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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도시철도 노동조합 공동 파업 예정

부산 도시철도. 뉴시스DB

부산 도시철도. 뉴시스DB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지난 17~19일 2021년 단체교섭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 결과, 68.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투표에는 총조합원 4151명 중 3716명(89.5%)이 참여해 찬성 2549표, 반대 1167표가 나왔다.

투표자 대비 찬성률은 68.6%이며, 재적조합원 대비 찬성률은 61.4%로 쟁의행위 투표 가결됐다.

부산지하철노조는 "지난 5월13일 1차 단체교섭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12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부산교통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적자, 무임승차로 인한 재정손실 등을 이유로 노조의 대부분의 요구에 불가하다는 대답만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부산지하철노조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노동조합과 함께 2021년 단체교섭을 공동 투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공동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이어 6개 도시철도는 공동 파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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