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관 "달걀 생산량 평년 수준 회복…가격 하향 안정세"
농해수위 전체회의 참석…"수요 확대분 국내 생산 메꿔"
"7500원에서 6800원대로 하락…앞으로 정상화될 것"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2021.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계란 가격 관련해 "생산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했고 가격 하향 안정세"라고 밝혔다.
김현수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코로나로 수요가 늘어난 부분도 거의 국내 생산이 메꿔가고 수입 달걀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과거 (30개 한판) 소비자가격이 7500원까지 가긴했지만 지금 6800원대로 지속 떨어지는 추세"라며 "앞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준 계란 한판 소매가격은 6808원으로 지난 12일 7000원 밑으로 떨어진 뒤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1년 전과 비교해 30%가량 비싸다. 의원들은 계란 가격 폭등과 함께 지역이나 판매점별 가격 편차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대형마트는 일정한데 전통시장이 이보다 더 비싸다"면서 "전통시장은 8000원대에서 7900원대로 내려왔고, 대형마트는 지금 6000원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이 계란을 고르고 있다. 2021.08.06.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