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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금융축소 관망에 혼조 마감...H주 0.23%↑

등록 2021.08.27 17: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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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금융축소 관망에 혼조 마감...H주 0.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속락 개장 후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했다가 다시 밀려 혼조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80 포인트, 0.03% 속락한 2만5407.89로 거래를 끝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0.52 포인트, 0.23% 반등한 8957.81로 폐장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조(Fed 연준) 의장이 금융완화 축소에 관한 발언하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축소 시기를 둘러싼 불투명감에 뉴욕 증시가 하락한 흐름이 홍콩 시장에도 파급, 매도가 선행했다.

이후 그간 약세를 보인 기술주에 매수가 들어와 반등했지만 결국 다시 밀렸다.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이 4.08%,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88%,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83%, 진사중국 1.83%,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1.74% 크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도 1.15%,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07%, 복합기업주 청쿵허치슨 1.48%,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0.99%,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0.4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79% 밀렸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0.36%, 항셍은행 0.21%, 홍콩교역소 0.21%,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47% 내렸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1.6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01%, 훠궈주 하이디라오 4.5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67% 뛰었다.

부동산주 화룬치지는 5.28%, 비구이위안 2.52%, 룽후집단 1.55%, 중국해외발전 0.91%, 카오룽창 치업 1.34%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89억1850만 홍콩달러(약 19조3636억원), H주는 560억294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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