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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도 상상못한 '오징어 게임', 9월17일 공개

등록 2021.08.30 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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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징어게임(사진=넷플릭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징어게임(사진=넷플릭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독보적인 비주얼을 담은 공간 스틸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스틸은 의문의 게임이 진행되는 공간부터 456명의 참가자들이 생활하는 숙소까지 게임장 구석구석을 담고 있다.

황동혁 감독은 "거칠고 리얼한 현실과 동화적이면서도 판타지스러운 게임 속 세상의 충돌로 부조리함을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 어떤 곳에도 없는 비주얼"을 목표로 삼은 제작진은 게임이 펼쳐지는 공간을 설득력 있게 구현하기 위해 CG 작업을 최소화하고 세트 대부분을 실제 크기로 제작했다.

1980년대 교과서에 등장했던 철수와 영희의 모습을 본뜬 거대한 로봇과 어렸을 때 놀이터가 한없이 커 보였던 경험을 살려 제작된 거대 놀이기구는 잃어버렸던 동심을 깨우는 동시에 파괴하기도 한다.

 벼랑 끝에 내몰려 서바이벌에 참가한 이들의 비참한 현실을 표현하기 위해 그들의 침대를 대형 마트에 적재된 물건처럼 쌓아 올렸으며, 감시자들의 공간은 노란빛으로 표현해 비밀스럽게 담아냈다.

분홍, 초록이 대비되는 색감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게임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의상은 초록색으로, 그들을 관리하는 관리자들의 의상은 보색 관계를 이루는 분홍색으로 설정해 이들의 상반된 위치를 표현했다.

'오징어 게임'은 오는 9월 17일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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