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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분기부터 12~17세·임신부 백신 접종한다

등록 2021.08.30 14:28:35수정 2021.08.30 14: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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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전문위 "임신부와 12~17세 소아 청소년 접종 가능"

6개월 이후 추가접종 '부스터 샷'도 권고…9월에 계획 발표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2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대상자들이 접종실로 향하고 있다.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64만 6550명, 이날 0시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2772만 7639명, 접종 완료자는 총 1378만926명이다. 전날 18~49세 1차 접종은 27만392명, 이날 0시 기준 18~49세 접종 예약률은 67.9%다. 2021.08.2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2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대상자들이 접종실로 향하고 있다.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64만 6550명, 이날 0시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2772만 7639명, 접종 완료자는 총 1378만926명이다. 전날 18~49세 1차 접종은 27만392명, 이날 0시 기준 18~49세 접종 예약률은 67.9%다. 2021.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당국이 12~17세 청소년과 임신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또 접종 완료 후 6개월 뒤에 추가 접종을 받는 '부스터 샷'도 도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접종 시행계획은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25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임신부와 청소년의 접종 방안 등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던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해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6개월 이후 추가 접종을 시행하는 것을 권고했다.

특히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 완료 6개월 전이라도 추가 접종을 우선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봤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해 임신부·소아청소년 및 추가접종에 대한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18-49세에 대한 1차접종을 9월까지 마무리한 후 4분기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 관련 학회와 안전한 접종을 위한 세부시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스터 샷은 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이 지난 대상자에 대해 4분기부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접종계획을 수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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