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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립미술관 '이이남, 생명의 위로' 미디어아트 전시

등록 2021.08.31 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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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기념 11월30일까지

반 고흐·모네·쇠라 작품에 디지털 기술 접목

[함평=뉴시스]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사진=함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3달 간 함평군립미술관에서 미디어아트 특별기획전 '이이남, 생명의 위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기념해 마련했다.

이이남 작가는 전남 출신의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로 '제2의 백남준'이라 불리며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반 고흐, 모네, 쇠라 등 유명 화가들의 대표 작품에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더해 디지털 기술을 입힌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의 손에서 재탄생한 명화들은 미디어 속에서 새 생명을 얻고, 동영상으로 재탄생 되면서 대중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즐거운 시각적 요소를 전달한다.

기획전을 통해 반 고흐의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과 모네의 '인상, 해돋이' 등 다양한 명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입장 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이 의무화되며, 작품 설명은 별도 요청시 가능하다.

함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지친 대중에게 디지털 빛을 통한 예술적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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