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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토요일 새벽 5㎝ 눈 예보…시, 비상근무 1단계 돌입

등록 2024.12.20 18:05:36수정 2024.12.20 2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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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장비 1163대 투입 제설제 사전 살포

도로 결빙 대비 보행자·교통안전 주의

[서울=뉴시스]오세훈 시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종로구 부암동 일대를 방문해 제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세훈 시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종로구 부암동 일대를 방문해 제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1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는 21일 자정부터 서울에 1~5㎝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20일 오후 6시부터 제설 비상근무(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에 인력 5295명과 제설장비 1116대를 투입해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등 강설에 대비한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말 새벽 영하권의 추위로 인해 밤새 내린 눈이 얼 수 있어,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는 결빙에 주의해야 한다.

시는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보행자는 낙상사고 등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특히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눈까지 내리면 도로 결빙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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