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토요일 새벽 5㎝ 눈 예보…시, 비상근무 1단계 돌입
제설장비 1163대 투입 제설제 사전 살포
도로 결빙 대비 보행자·교통안전 주의
[서울=뉴시스]오세훈 시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종로구 부암동 일대를 방문해 제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11.28. [email protected]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에 인력 5295명과 제설장비 1116대를 투입해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등 강설에 대비한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말 새벽 영하권의 추위로 인해 밤새 내린 눈이 얼 수 있어,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는 결빙에 주의해야 한다.
시는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보행자는 낙상사고 등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특히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눈까지 내리면 도로 결빙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