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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쎄보모빌리티, '초소형 전기차부품 경량화' 소재 공동개발

등록 2021.09.03 1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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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서울=뉴시스]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친환경 소재회사로 전환을 선언한 SK지오센트릭과 국내 초소형 전기차 제조기업인 쎄보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용 경량화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쎄보모빌리티는 지난 4월 종합 IT기업인 모회사 캠시스로부터 물적분할한 전기차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초소형 전기차인 ‘쎄보-C’모델을 890여대 판매해 국내 초소형 전기차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 핵심 부품의 경량화를 위한 신소재 공동 개발 및 실증 작업을 거칠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국내외 신소재 분야를 이끄는 SK지오센트릭과의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욱 가볍고 단단한 차량용 소재를 개발해 초소형 전기차의 핵심 역량인 경량화와 안전성, 전비향상 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쎄보모빌리티가 현재 개발 중인 신차 라인업에도 경량 신소재를 적용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승용차 및 상용차의 경량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초소형 전기차 등 경량화 소재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와 SK지오센트릭은 각각 전기차 사업 및 전기차용 신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쎄보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 제조를 시작으로 향후 4인승 소형 차량 및 픽업 트럭 등의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는 내년부터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초소형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3월 포스코와 전기차용 철강-플라스틱 복합소재를 개발키로 한 데 이어 6월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초소형 전기차용 신소재를 개발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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