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기관 10곳 직원 통합 필기시험…178명 채용예정
29일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5시까지 원서접수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내달 23일 치르는 ‘2021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원서를 오는 29일부터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10개 기관에서 총 17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021.09.14.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하반기에는 10개 기관에서 총 17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부산교통공사 41명 ▲부산관광공사 6명 ▲부산시설공단 90명 ▲부산환경공단 25명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2명 ▲부산테크노파크 1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3명 ▲부산국제교류재단 1명 ▲부산경제진흥원 7명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2명 등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5시까지,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필기시험은 내달 23일 치러질 예정이며, 장소는 통합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16일 오후 부산시 통합채용 홈페이지와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장 방역지침 등을 준수하여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필기시험을 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기관 통합채용 제도는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권고사항으로 채용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각 기관에서 모든 채용 절차를 진행하던 것을 시에서 필기시험을 주관하여 시험을 한날 한시에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 부산교통공사·부산의료원 등 7개 기관에서 총 257명을 통합채용으로 선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의 인재들에게 공정하고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많은 시 산하기관이 통합채용에 참여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신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지 못하는 어려운 시기에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고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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