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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산업 생산 0.4% 증가…아이다 여파에 둔화

등록 2021.09.16 03: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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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허리케인 아이다로 건물의 지붕 일부가 붕괴됐다. 2021.08.30

[뉴올리언스=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허리케인 아이다로 건물의 지붕 일부가 붕괴됐다. 2021.08.30

[워싱턴=AP/뉴시스]유자비 기자 = 미국의 8월 산업생산이 허리케인 아이다 여파로 석유 생산 시설 가동이 중단돼 제조업 활동이 타격을 받으면서 0.4% 증가세로 둔화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8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에는 0.8%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허리케인 영향과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로 0.2% 소폭 증가했다. 올해 공급망 문제로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자동차업계는 신차에 필요한 반도체 부족이 극심하다.

광업 생산의 경우 아이다로 인한 멕시코만 석유 생산 감소로 0.6% 줄었다. 유틸리티 생산은 3.3% 증가했으며 자동차 공장 생산은 7월 9.5% 증가한 후 0.1% 감소했다.

8월 산업생산이 0.4% 증가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8월 대비로는 5.9%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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