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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남북 경협, 평화 뉴딜로 발전하면 경제 새 도약"

등록 2021.10.08 11:09:53수정 2021.10.08 1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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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한반도 전역 확대 구상"

짐 로저스 "남북 교류, 모두에게 이익"

"통일 시 한반도 투자 회사 증가할 것"

[서울=뉴시스]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7일 열린 짐 로저스 평화경제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2021.10.08

[서울=뉴시스]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7일 열린 짐 로저스 평화경제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2021.10.08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 경협이 평화뉴딜로 발전한다면 대한민국 경제의 새 도약을 위한 길도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8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7일) 짐 로저스 평화경제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행사에서 평화뉴딜의 개념을 설명하고 경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장관은 평화뉴딜이란 우리 정부의 디지털, 그린, 휴먼으로 구성된 한국판 뉴딜을 한반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구상이고 평화경제 실행의 새로운 버전이자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짐 로저스 회장은 통일부 장관의 평화뉴딜 구상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시하고, 남북 간 교류가 이뤄지면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새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했다.

또 "이와 함께 통일이 된다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주목할 것이며, 한반도에 투자하려는 회사들도 더 많아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최근 이 장관은 다수 계기에 '평화뉴딜'을 부각하고 있다.

일례로 그는 지난달 8일 탄소중립이 절실한 남북 협력 과제이자 새 기회 영역 영역이라는 평가와 함께 평화뉴딜을 제안하고 남북 관계 청사진을 그렸다. 지난달 14일에는 올 하반기 남북 분위기 전환을 기대하면서 남북 협력을 통한 경제협력 구상을 강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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