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현대차, 내년 실적 모멘텀 개선 기대"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면서도 "그러나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4분기 이후 개선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실적 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실적 개선 요인들이(신차 효과, 제품 믹스 개선, 인센티브 하락)이 전 보다 둔화될 여지가 있지만 ▲반도체 공급 차질 완화로 인한 증산 본격화, ▲위드 코로나 정책 등으로 큰 폭의 억압수요(Pent up Demand) 효과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김 연구원은 "또 아이오닉5 생산 증가, 순수 전기차(BEV) 라인업 확대 등 으로 글로벌 BEV 시장점유율 상승 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이종산업 업체들과 협업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확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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