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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예능이라지만..." '런닝맨' 가학성 논란

등록 2021.10.25 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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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런닝맨 24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런닝맨'이 가학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밀가루 청기백기' 게임이 진행됐다.

지석진과 전소민이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이들은 밀가루가 묻은 장갑을 끼고 진행자 유재석의 말에 따라 경기했다.

먼저 준비게임에서 지석진과 전소민은 "청기 펀치"라는 말에 따라 파란 밀가루가 잔뜩 묻은 장갑으로 서로의 얼굴을 때렸다. 이 과정에서 전소민이 주저앉으며 "저를 남자로 생각하는 거예요?"라고 당황함을 보였다.

이어진 본게임에서도 이들은 장갑으로 서로의 얼굴을 때렸고 전소민은 "근데 (지석진) 오빠 진심으로 때린다.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세게 때린다"고 반응했다. 이에 지석진은 "아니다. 게임을 열심히 할 뿐"라고 해명했다.

김종국과 정준하의 맞대결을 이어졌다. 김종국의 강한 펀치를 맞은 정준하는 휘청거렸고 이를 본 하하는 "(밀가루) 맛있게 잘 먹네. 맛집이다, 맛집"이라고 놀렸다.

결국 계속 김종국의 펀치를 맞은 정준하는 그 자리에서 고꾸라졌고 눈가가 충혈된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막 휘둘러도 막 맞는다"며 웃었고 이를 들은 멤버들도 폭소했다. 이후 정준하는 "좀 아프다. 이거 (원래) 재밌는 게임 아니냐. 눈알이 나온 것 같다"며 아파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가학적인 게임 방식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네이버TV '런닝맨' 누리집에는 "아이들이 보는데 이렇게 폭력적으로 해도 되냐", "정준하 눈 빨개진 거 보니 마음 안 좋다",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너무 세게 때린다"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앞서 '런닝맨'은 지난해 11월에도 가학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출연자들은 제한시간 1분 동안 얼굴에 고무줄을 최대한 많이 끼우는 게임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출연자들의 얼굴이 망가지고 기괴하게 변했다. 고무줄이 끊어질 경우 다칠 위험도 다분해 안전불감증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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