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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당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47%…'압도적' 1위

등록 2021.11.03 07:57:42수정 2021.11.03 09: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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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와 37%나 차이나

[애틀랜타(미국)=AP/뉴시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아내 멜라니아 여사와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개최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을 보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1.11.03.

[애틀랜타(미국)=AP/뉴시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아내 멜라니아 여사와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개최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을 보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1.11.0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차기 대선 지지율이 공화당 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더힐이 발표한 하버드대 미국정치학센터와 해리스여론조사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과 무당파 유권자의 47%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2024년 공화당 경선 후보로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위인 공화당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10%) 보다 37%나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가 엿보인다.

3위는 9%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었다. 나머지 19%는 지지하는 후보가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한 여론조사에서는 펜스 전 부통령이 23%로 21%의 지지를 받은 드샌티스 주지사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 의원이 12%로 3위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한 대선이 약 1년이 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더힐은 공화당 경선 후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높다는 최근 여론조사들과 이번 조사가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민주당의 바이든 대통령은 2024년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하지만 78세인 그가 물러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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