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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위험지표·부스터샷 간격 조정 방안 17일 발표

등록 2021.11.16 13:16:59수정 2021.11.16 15: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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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당초 18일서 하루 당겨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서 확정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지난 15일 오전 광주 남구 다목적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주민이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2021.11.15. 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지난 15일 오전 광주 남구 다목적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주민이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2021.1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부가 현행 6개월인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 조정 방안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위험도 관리 지표를 17일 발표한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추가접종 기준과 주간 위험도 평가 관리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진행한다.

애초 18일로 예정됐던 일정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최종 확정안은 17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결정된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일부에선 돌파감염 유행 등을 고려해 추가접종 간격을 단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유행 양상을 보면 고령층을 중심으로 취약시설 내 집단감염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현행 접종 간격인 6개월을 유지할 경우 고위험군인 60대 이상 고령층은 내년 2월에 들어서야 추가접종을 받게 된다.그러나 고령층의 접종 후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점이 5개월보다 빨라 추가접종 시기를 앞당겨 유행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현행 6개월인 추가접종 간격을 요양시설 등에 적용하고 있는 5개월보다 짧게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또 일상회복 상황에서 방역 위험도를 판단하는 구체적인 위험도 평가 기준을 당초 이달 9일에 공개하려다 숙고가 필요하다는 관련부처 등의 의견이 있어 16일, 18일로 두 차례 미룬 바 있다. 

앞서 정부는 병상 가동률, 위중증환자, 확진자 수 등 여러 지표를 토대로 방역 위험도를 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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