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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경계석 던져 배달원 숨지게 한 공무원 직위해제

등록 2021.11.19 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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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술에 취한 채 경계석을 도로에 던져 오토바이로 음식을 배달하던 20대 청년을 숨지게 한 대전시청 50대 공무원이 19일 직위해제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중인 이 공무원에 대한 인사조치로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

시는 다음주 중으로 경찰로부터 수사개시 통보를 받게 되면 별도의 징계절차에 들어갈 예정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공무원은 지난 6일 오전 1시께 서구 월평동의 한 인도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길가에 있던 길이 44㎝, 높이 12㎝의 가로수 경계석을 도로에 던졌다.

이에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20대 청년이 걸려 넘어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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