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2명 신규 확진…“고령자 돌파감염 잇따라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 3704명
[제주=뉴시스] 제주시 오라1동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22명(3683번~3704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 ▲제주 확진자 접촉 9명(3687번·3690번·3692번·3694번~3698번·3704번)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2명(3686번·3689번) ▲다른 지역 방문자 2명(3688번·3693번) ▲유증상자 8명(3683번~3685번·3691번·3699번~3701번·3703번) ▲해외입국자 1명(3702번) 등이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79명, 격리 해제자는 3425명이다.
11월 들어 확진자 602명이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지난 23일~29일)간 2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0.14명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며, 인구수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8.4%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54만7645명이며, 완료자는 52만4353명이다.
도 방역당국은 “최근 소아청소년 등 백신 미접종자의 확진과 고령자를 중심으로 돌파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본인과 가족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기본 접종을 비롯해 추가 접종까지 완료해 집단면역을 강화하도록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