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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佛 오미크론 첫 발견…네덜란드 11일 전 지역사회 확산 확인(종합)

등록 2021.11.30 21:13:38수정 2021.11.30 23: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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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日, 나미비아서 입국 30대 남성 오미크론 첫 감염 밝혀
네덜란드, 19일·23일 지역사회 확진자 중 변이 검출도
프랑스령 레위니옹섬에서도 첫 오미크론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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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30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지난 28일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에서 일본으로 입국한 30대 남성 1명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을 받았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2021.11.30.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전세계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공포에 사로잡힌 상황에서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해당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고, 네덜란드에서는 이미 11일 전 지역사회 확진자들 중 2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프랑스령 레위니옹섬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나왔다.

우선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11일 전 코로나19에 확진된 지역사회 사례 중에서 2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환경연구소(RIVM)는 이달 19일과 23일 코로나19 확진자 샘플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했다. RIVM는 이들의 남아프리카 방문 여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네덜란드는 남아프리카에서 온 승객들 중에서 13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지난 26일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19일과 23일 확진자 샘플에서 오미크론이 검출된 만큼 네덜란드 지역사회에는 이미 광범위하게 해당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네덜란드에서는 이날까지 총 15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됐다.

네덜란드는 현재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3주 간의 부분 봉쇄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간 필수 상점은 오후 8시, 비필수 상점 및 서비스는 오후 6시에 문을 닫아야 한다. 12월31일 새해 맞이 불꽃놀이도 2년 연속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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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한 홍등가의 불이 꺼져 있다. 네덜란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집단 감염과 중환자실 입원 사례가 급증하면서 28일 오후 5시부터 상점의 폐점 시간을 3시간 앞당기고 야간 통행 금지를 하는 등 더 강력한 규제를 시작했다. 2021.11.30.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백신 증명서인 '백신 패스'를 백신 접종자와 코로나19 회복자에 한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일본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왔다. 일본에서 첫 감염자다.

30일 NHK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나미비아 입국자에 대해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검체의 게놈(유전정보) 해석을 실시한 결과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는 정보가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있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며 "현재 해당 입국자는 의료기관에서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자의 동행자, 또는 비행기의 옆 좌석 등 밀접 접촉이 의심되는 사람은 이미 파악해 보건소 등에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당 감염자는 가족 2명과 국가 지정 숙박시설에 격리돼 있다. 가족들은 검사 결과 음성 확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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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릴 중심가를 따라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걷고 있다. 2021.11.30.

그는 나리타(成田)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무증상이었으나 격리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나미비아에서 제3국을 경유해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했다.   

CNN에 따르면 프랑스 열대성질환센터(PIMIT)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령 레위니옹섬에서 오미크론 변이 첫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현지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확진자는 53세 남성"이라며 "지난 19일 이 섬으로 돌아오기 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거쳐 모잠비크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증상이 있었다"며 "당국은 그와 동행했던 이들을 격리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정부는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일부 국가들에 대해 항공 운항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전날 프랑스 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없지만 8명의 감염 의심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이 섬은 인도양 마다가스카르섬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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