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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국무 "바이든·푸틴, 가까운 미래 대화 예상"

등록 2021.12.04 07:51:36수정 2021.12.04 14: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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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푸틴, 러시아 결정권자…바이든과 직접 대화 매우 중요"
中 '대만 침공 가능성'에 경고…"재앙적인 결정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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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라트비아)=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외무장관 회의 후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2021.12.02.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조만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화에 나서리라고 밝혔다.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개최한 '넥스트 화상 글로벌 콘퍼런스' 회의에 참석해 두 정상의 회담에 관해 "그들이 아주 가까운 미래에 대화하리라고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주 중 화상 정상회담을 하리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는 6일 푸틴 대통령 인도 방문 이후 회담이 이뤄지리라는 게 러시아 측이 밝힌 내용이다.

블링컨 장관은 "직접 대화, 당국자 사이의 소통을 대체할 것은 없다"라고 대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결정권자고, 그가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듣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했다.

화상 정상회담에서 오갈 의제 중 하나로는 우크라이나 독립성, 주권, 영토 보전 수호 등을 꼽았다.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가 추구할지도 모르는 공격적이고 무모한 행동에 단호히 맞서는 우리의 투지"를 제시하리라고 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이날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경고 목소리도 냈다. 그는 "(침공이 일어난다면) 잠재적으로 재앙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운하게도 우리는 몇 년 동안 중국이 도발적인 군사 작전·행동과 대만 고립 시도, 국제 사회의 관여 거부 등으로 대만을 상대로 한 압박을 강화해 현상을 바꾸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봐 왔다"라고 개탄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대만이 확실히 자기방어 수단을 보유하도록 결연히 전념한다"라며 중국 지도부를 향해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고 많은 이에게 끔찍한 결과를 불러올 위기를 촉발하지 않는 것에 관해 정말 주의 깊게 생각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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