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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청, 화이자 먹는 치료제 승인 여부 평가 시작

등록 2022.01.11 00:54:02수정 2022.01.11 07: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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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로비드' 조건부 판매 승인 평가 시작

[뉴욕=AP/뉴시스] 화이자 팍스로비드 알약. 2021.12.23.

[뉴욕=AP/뉴시스] 화이자 팍스로비드 알약. 2021.12.23.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유럽의약품청(EMA)이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사용 승인 여부 평가를 시작했다.

EMA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화이자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한 조건부 판매 승인 신청서를 접수해 평가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승인 신청은 코로나19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성인·청소년 환자(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의 경증·중증도 치료용이다.

EMA는 팍스로비드의 이점과 위험을 평가해 몇 주 내 의견을 내겠다고 했다. 

팍스로비드는 전달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용 승인을 받았다. 한국, 영국,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 보건당국도 이 치료제를 잇따라 승인했다.

팍스로비드는 화이자 임상 시험에서 중증 질환 위험이 높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사망에 90% 예방 효과를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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