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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러시아서 투옥 1년 "후회 안해…여기가 우리나라"

등록 2022.01.18 00:14:01수정 2022.01.18 00: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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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알렉세이 나발니가 2021년 2월 모스크바 법원 공판에 출석한 모습. 2021.2.2.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투옥 1년째인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는 러시아에 돌아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FP, 모스크바타임스 등에 따르면 나발니는 1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글에서 "나는 한 순간도 후회하지 않는다"며 "여기가 우리나라이고 우리에겐 다른 나라란 없다"고 말했다.

나발니는 고위급 부패 폭로와 러시아 내 지지 결집을 위한 노력을 '용기와 두려움' 사이의 힘겨루기라고 표현하면서 "아무 것도 두려워 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푸틴의 정적'으로 불리는 나발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장기 집권을 앞장서 비판해 왔다.

나발니는 2020년 8월 러시아에서 독살 시도를 당해 죽을 고비를 넘겼다. 그는 혼수 상태로 독일에 이송됐다가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했다.

그는 독일에서 치료를 마치고 2021년 1월 러시아에 자진 귀국하자마자 체포됐다. 이후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유럽연합(EU)은 작년 10월 나발니에게 EU 인권상인 사하로프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인권과 자유 수호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매년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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