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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피해 상인들 "12일째 대책없는 서구청" 규탄

등록 2022.01.22 12: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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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고 수습 위해 중앙정부 차원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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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화정 아이파크 건설현장 피해대책위원회가 22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현장 인근에서 서구청장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2022.01.22. kch0523@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12일째, 사고 현장 인근의 상인들이 "피해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화정아이파크건설현장 피해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사고 현장 인근에서 항의시위를 벌이며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사고 이후 실종자 수색이 우선이어서 참고 있었다"며 "하지만 사고 12일이 되도록 서구청 등은 어떠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문이 닫혀 있는 가게의 물건은 먼지가 쌓여있어 모두 폐기 처분해야 하는 실정이다"며 "현재의 상황에서는 설 명절을 포기해야 하는데 서구청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 등 관계당국은 기다려 달라는 말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파트 신축공사가 시작되면서 상인들은 낙석, 임시 주차장 개설, 오폐수 방류 등 각종 문제가 있어 수백번 민원을 제기했었다"며 "하지만 서구청은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는 서구청이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인재이다"며 "사고 가해자가 구조당국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안되는 만큼 서구청은 빠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사고 수습을 위해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상인들은 피해 대책이 구체적으로 마련될 때까지 시위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 현대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 등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 등은 이날까지 12일째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부 구조물 2차 붕괴 위험 등으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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