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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 위기' 유럽 정상들과 상황실서 화상 회의

등록 2022.01.25 03:42:16수정 2022.01.25 04: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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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유럽 미 병력 배치 논의" 보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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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 건물에서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와 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2022.01.21.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커지는 가운데 유럽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한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후 3시 상황실에서 유럽 국가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당초 이날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었다.

지난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간 '제네바 담판'이 사실상 이렇다 할 합의 없이 끝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통상 찾던 델라웨어 대신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말을 보냈다.

캠프 데이비드는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중요한 외교적 현안이 논의돼 온 곳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 동안 이곳에서 참모들과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이번 회의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국경 군사력 증강 대응과 관련해 대서양 연안 동맹·파트너국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조정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면서 현지 자국 대사관 직원 가족에 철수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아울러 미국이 발트해와 동유럽 지역에 자국 병력을 급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NBC 역시 이날 고위 행정부 당국자를 인용,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과 미 병력을 동부 유럽에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나토 역시 이날 성명을 통해 소속 국가들의 동부 유럽 선박·전투기 배치를 설명하며 "미국도 동맹 동부에 군사 주둔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었다.

이날 화상 회의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이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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