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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감독 경질,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탈락 후폭풍

등록 2022.01.27 2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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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별리그서 모로코·가봉·코모로에 밀려 최하위 수모

오는 3월 나이지리아와 월드컵 예선 3라운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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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운데=AP/뉴시스] 가나의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이 지난 15일(한국시간) 카메룬 야운데 아마두 아히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봉과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다. 2022.01.27.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가나가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물어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가나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최하위 성적의 책임을 물어 라예바치 감독을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라예바치 감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가나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까지 진출시킨 전력이 있다. 우루과이와 승부차기에서 아깝게 지지만 않았더라면 4강까지 나가 네덜란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수도 있었을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후 라예바치 감독은 사우디 클럽 알 아흘리를 거쳐 2011년 카타르 대표팀을 맡았고 2016년 알제리아, 2017년 태국을 거쳐 지난해 다시 가나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라예바치 감독은 10여년 전처럼 좋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지난해 9월 다시 가나 대표팀을 이끌게 됐지만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모로코, 가봉, 코모로와 같은 조에 들고도 1무 2패로 최하위에 그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라예바치 감독은 가나의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탈락 8일만에 물러났다.

가나축구협회 관계자는 "가나가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서 조기 탈락한 후 감독의 기술 보고서와 대표팀 관리위원회의 보고서를 받은 뒤 결정한 것"이라며 "협회는 새롭게 구성하는 기술팀과 관리위원회를 발표하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나로서는 차기 감독을 구하는 것이 급하게 됐다. 오는 3월 나이지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예선 3라운드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벌어지기 때문이다.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3라운드는 가나와 나이지리아의 맞대결 외에 이집트와 세네갈, 카메룬과 알제리, 콩고민주공화국과 모로코, 말리와 튀니지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다섯 팀이 아프리카를 대표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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