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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대선 결과 뒤집을 권한 내게 없다" 트럼프에 직격탄

등록 2022.02.05 22:30:03수정 2022.02.05 22: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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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불복 과정에서 사이 틀어져

[컬럼비아=AP/뉴시스]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컬럼비아에서 보수 성향 팰머토가족재단이 주최한 만찬 행사에서 퇴임 후 첫 공개 연설을 하고 있다. 2021.04.30.

[컬럼비아=AP/뉴시스]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컬럼비아에서 보수 성향 팰머토가족재단이 주최한 만찬 행사에서 퇴임 후 첫 공개 연설을 하고 있다. 2021.04.3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은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대선 결과를 뒤집는 건 미국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미 정치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보수연방주의단체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가 선거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고 말했지만 그는 틀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화당 내에서는 내가 의회 선거인단 회의 주재자로서 선거인단 투표를 거부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그런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대통령직은 오로지 미국 국민들 것"이라며 "어느 한 사람이 대통령을 선택할 수 있다는 개념보다 더 반(反) 미국적인 생각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지지자 단체 성명에서 펜스 전 부통령이 상원의장으로서 대선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둘 사이의 관계는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결과 불복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틀어졌다.

펜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게 2024년 차기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인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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