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체로 흐림…낮 8도~13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최고 날씨가 8도까지 오르는 등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한 시민이 운동을 하고 있다. 2022.01.2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1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경북 동해안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김천, 문경, 영주 등 경북 내륙에는 밤부터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8도~13도의 분포로 평년(6~9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성주 13도, 대구 12도, 포항 11도, 안동 10도, 영주 9도, 봉화 8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와 먼바다에 1~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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