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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석열과 힘 모아 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겠다"

등록 2022.03.10 05: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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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최선 다한 이 후보에도 위로의 말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힘을 모아 미래와 국민통합으로 가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함께 마음을 모으고 선거운동으로 고생하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린다"며 "아울러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단일화라는 제 결단에 동의해주신 지지자 여러분들께도 죄송함과 함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신 이재명 후보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저는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만들었고, 마침내 윤석열후보와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이루었다"며 "오늘 선거결과는 국민들께서 야당에게 정권교체를 허락해주셨지만, 동시에 엄한 질책과 엄중한 문제의식을 함께 던져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모든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 분열과 갈등이 아닌 통합과 미래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만들고 이 나라를 반듯하게 바로 세워야한다"며 "또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따르는 정부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나라를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게 해야한다"며 "유능하고 깨끗한 정부를 만들어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뜻에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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