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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국방부 "키이우 교외 마카리우 탈환"

등록 2022.03.23 0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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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주민들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파괴된 쇼핑몰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2022.03.22.

[키이우=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주민들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파괴된 쇼핑몰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2022.03.22.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우크라이나는 22일(현지시간) 전략적으로 중요한 수도 키이우(키예프) 교외 한 지역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자국군이 이날 오전 격렬한 전투 끝에 러시아 군을 키이우 교외 마카리우에서 몰아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군은 핵심 고속도로 한곳에 대한 통제를 되찾고 러시아 군이 북서부 지역에서 키이우를 포위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 군은 부차, 호스토멜, 이르핀 등 다른 교외 지역 일부를 장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폭발과 총성이 키이우를 흔들었고, 북쪽 지점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전했다. 북서쪽에서 집중 포성이 들렸다고도 했다.

주민들은 23일 오전까지 시 당국이 부과한 35시간 통행금지령에 따라 집이나 지하로 대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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