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 출마 예비후보 16명..."내가 적임자"
[화성=뉴시스] 화성시장 출마 예비후보 명단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오는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경기 화성시장 예비후보만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직시장을 포함하면 모두 16명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은 현직시장을 포함해 6명, 국민의힘 9명, 국민의당 1명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이처럼 예비후보들의 출마가 잇따르는 것에 대해 급속한 도시화를 이유로 꼽고 있다.
동탄 1,2신도시는 물론 남양과 태안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면서 춘추전국시대처럼 지역민심이 권역별로 나눠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후보들은 저마다의 지역구를 발판 삼아 자신이 적임자임을 호소하는 양상이다.
여기에 오는 5월10일 대통령취임 이후 불어올 민심의 변화 바람에 대한 기대감도 예비후보들의 도전을 부추겼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화성=뉴시스] 화성시장 출마 예비후보 명단
선관위에 등록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정명근(57), 진석범(49). 김홍성(58), 배강욱(62), 홍순권(65) 등 5명이다.
정명근 예비후보는 전 화성시청 공무원, 전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과는 없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전 이재명후보 선대위 균형발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디.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과는 없다.
김홍성 예비후보는 전 제8대 화성시의회 전반기 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전과는 없다.
배강욱 예비후보는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다. 홍익대 국제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전과는 집시법 3건, 조세범처벌위반 1건 등 4건이 있다.
홍순권 예비후보는 현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총동창회 부회장, 현 국무총리 자문위원이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전과는 없다.
[화성=뉴시스] 화성시장 출마 예비후보 명단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윤해동(50), 김용(57), 최영근(62), 우재도(54), 금종례(63), 이효상(64), 김정주(62), 김형남(53), 이규석(63) 등 9명이다.
윤해동 예비후보는 현 화성시민회 회장이다. 전 국민의힘 화성을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공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했다. 전과는 근로기준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 2건이다.
김용 예비후보는 전 국민의힘 윤석열후보 선대위 화성을 공동선위원장, 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다.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전과는 없다.
최영근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전 화성시장을 역임했다. 경희대 NGO대학원 석사과장을 수료했다. 전과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지방공무원법위반 1건이다.
우재도 예비후보는 현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 현 둘로스관광여행사 대표이다. 수원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과는 없다.
금종례 예비후보는 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이다. 전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을 역임했다.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과는 없다.
이효상 예비후보는 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다. 전 대한부동산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전과는 부정수표단속법위반, 음주운전 등 2건이다.
김정주 예비후보는 전 제7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의장, 전 화성시생활체육 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경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전과는 도박,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 2건이다.
김형남 예비후보는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 중앙선대위 직능조직특별지원본부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전 제7회 화성시장선거에 출마했었다. 경희대 NGO대학원을 졸업했다. 전과는 없다.
이규석예비후보는 현 부동산 인허가 법률연구소 협동조합 이사장이다. 전 협성대학교 객원교수을 역임했다. 안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과는 없다.
국민의당 구혁모 예비후보는 현 국민의당 최고위원, 현 국민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이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전과는 없다.
현직시장인 서철모화성시장은 오는 5월초 사퇴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서 시장은 지난 2월말 일찌감치 출판기념회를 열고 재선 도전의사를 분명히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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