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 '시민 생활밀착형 공약' 발표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예비후보는 "생활 속에서 촘촘하게 시민을 챙길 수 있는 생활정책은 산업이나 도시정책, ESG경영전략과 같은 거대 담론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시민참여형 '리빙랩(Lab) 전략'으로 추진한 선거운동 방식을 정읍시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삼겠다"고 11일 밝혔다.
그는 "시민들이 발굴한 생활정책을 바탕으로 '행복한 우리 동네 정읍' 공약을 완성했다"며 "아파트 공동체에 1억원의 예산을 공모방식으로 지원해 신재생 공공에너지, 베란다정원 등을 확보하고 주차 걱정 없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조례제정을 통해 1가구 2주차장 확보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시내버스가 적자경영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지만 서비스 질은 자꾸 떨어지고 있어 '완전공영제'가 필요하다"면서 "정읍시가 추진 중인 농촌복지택시 등 기존 정책과 연계한다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전 국민의 20%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정읍천과 내장산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추진하겠다"며 "반려동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반려동물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산책로와 액티비티 시설을 조성해 시민의 편의를 돕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전국 기초자치단체 제1호 고령 친화 도시'였던 정읍의 명성을 회복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는 것은 고령화 사회 정읍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베리어 프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은 물론 어린아이와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육청 이전부지를 청소년지원센터로 탈바꿈시켜 진로적성체험, 정읍인재학당, 청소년 외국어문화센터 등의 사업을 펼쳐 교육도시 정읍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민영 예비후보는 정읍산림조합장 4선의 경력을 바탕으로 정읍구절초축제를 전국 으뜸축제로 만들었던 전문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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