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읍면권·여천도심권' 소외없는 발전 강조
여수 발전 혜택 골고루…'권역별 맞춤 활성화 추진'
민선 8기 핵심 철학으로 '소외없는 균형발전' 정해
권오봉 여수시장이 14일 열린 ‘여서‧문수동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주민의 건의에 답변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권 시장은 "여수 권역별 특색에 맞춘 개발로 그 혜택이 지역별로 골고루 전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서·문수지구, 원도심 활성화 공약에 이어 읍면권과 여천도심권 활성화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돌산읍권은 최근 급속한 개발로 난개발 논란, 교통혼잡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관광도 더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우두~화태 간 혼잡구간 도로를 개선하고 오랫동안 방치된 무슬목 목장 용지를 교통 대책 및 공론화를 전제로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하며 돌산~경도~신월 간 제3 돌산대교를 추진과 돌산 방답진 역사공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면권은 국도 17호선 연장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월호도~금오도, 안도~연도 연도교 건설을 추진한다.
화태, 월호 등 어촌뉴딜 300 사업 완성을 통한 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 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금오도를 자연 숲치유 웰니스 관광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삼산면권은 시가 재정 지원을 해서라도 신조 여객선을 반드시 취항시켜 삼산면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민, 수산업과의 상생 모델을 찾아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거문도권 역사 유적지를 활용해 관광 자원화하는 것도 포함됐다.
화양면, 화정면권은 이미 개통됐거나 진행 중인 총 11개의 연륙·연도교를 활용해 섬 관광 및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개도 해양웰니스 치유관광단지 조성, 개도 섬살림문화관 조성, 사도~낭도 인도교 가설 및 공룡 해변 등 생태 복합관광지 조성을 새롭게 추진하고,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와 챌린지파크 등 대형 관광단지 개발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율촌면, 소라면권은 율촌 택지 조성과 함께 갯벌과 해넘이를 활용해 관광 컨텐츠를 보강한다. 또 율촌에 영화촬영소를 유치하고 현천 쌍둥이 마을 스토리텔링 활용 관광 자원화 사업, 여자만 순환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주삼동, 삼일동, 묘도동권은 삼동지구에 한국화학연구원 분원 유치 등 R&D기관 집적화 사업을 추진하고 신규 산단 부지 확보로 공장 부지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묘도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과 연계한 국제금융거래소를 유치하며, 이미 진행 중인 조명연합수군 테마관광단지를 완성해 관광 명소화시킨다.
여천도심권은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다.
소호~죽림 터널 건설 및 자내리~흥국사 도로 등 산단 연결도로망을 확충해 산단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노후 아파트 및 산단 사택 재건축 지원 등을 추진한다.
죽림, 소제지구에 스마트 공동주택단지 건설 및 여천역세권 개발로 복합환승센터 및 대형쇼핑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봉계동 등 주택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선소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소호 동동다리를 확장해 시민 휴식 공간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고 민선 7기 직무 경험과 중앙 정부에서의 오랜 행정 경험을 살려 지역 실정에 맞는 현실성 있는 공약으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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