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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인근 주요 철강 생산기지 탕산 임시 봉쇄

등록 2022.04.20 1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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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봉쇄 8일 만에 다시 봉쇄…중국 철강 생산에 영향 예상

[베이징=AP/뉴시스] 12일 중국 베이징의 한 교차로에서 마스크를 쓴 교통 지도원이 운전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2.04.12.

[베이징=AP/뉴시스] 12일 중국 베이징의 한 교차로에서 마스크를 쓴 교통 지도원이 운전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2.04.1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160㎞ 떨어진 허베이성 탕산시가 봉쇄 해제 8일 만에 일부 지역을 다시 봉쇄했다.

19일 오후 탕산시는 전날 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19일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도시 대부분 지역을 임시 봉쇄했다고 밝혔다.

첸안시, 롼저우, 구츠구, 첸시현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우선 3일간 봉쇄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들 4개 지역의 해제 시점은 추후에 공지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무기한 봉쇄에 들어간 것이다. 

시 당국은 또 봉쇄기간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탕산시는 3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0일간 도시를 전면 봉쇄한 바 있다.

탕산시는 중국 전체 철강 생산의 13%를 차지하는 주요 철강 생산기지로 봉쇄 조치는 중국 철강 생산은 물론 세계 철강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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