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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이 우편물 배달하며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록 2022.04.27 14: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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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복지등기 시범사업…부산 영도구서 실시

[서울=뉴시스]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과 우체국공익재단, 부산 영도구청이 '복지등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재성 부산지방우정청장(가운데)과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맨 오른쪽), 송양호 영도구청장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2022.4.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과 우체국공익재단, 부산 영도구청이 '복지등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재성 부산지방우정청장(가운데)과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맨 오른쪽), 송양호 영도구청장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2022.4.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우체국이 집배원을 통해 취약계층에 우편물을 주기적으로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과 우체국공익재단, 부산 영도구청이 27일 '복지등기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등기 사업'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찾아가는 복지·행정서비스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에 복지사업 안내정보를 담은 등기우편을 주기적으로 집배원이 배달하면서 위기가 의심될 경우 안부 등을 체크해 지자체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긴급한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우정사업본부가 국민생활 밀착형 전국적 우정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범서비스는 부산 영도구에서 7월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송재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서비스로서의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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