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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최상대 기재부 2차관…예산 정통한 경제관료

등록 2022.05.09 15:16:43수정 2022.05.09 16: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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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34회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

예산총괄과장·예산실장 주요보직 거쳐

코로나19 위기 극복 추경에 적극 관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차관(급) 및 대통령 비서실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2022.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차관(급) 및 대통령 비서실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2022.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최상대(57) 신임 기획재정부 2차관 내정자는 예산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예산 전문가'로 꼽힌다.

경북 포항 출신인 최 내정자는 서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매릴랜드대에서도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한 최 내정자는 기재부 예산실 노동환경예산과 과장, 복지예산과 과장, 예산정책과 과장, 예산총괄과 과장, 정책기획관, 재정혁신국 국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 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거친 '예산통'이다.

이외에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경제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미국 파견을 통해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자문관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예산총괄심의관과 예산실장을 지내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에 관여하는 등 위기 극복에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 정부 출범 직후 발표 예정인 올해 2차 추경 편성에도 상당 부분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로나 위기극복 과정에서 악화된 재정 건전성을 되살리기 위한 재정준칙 도입 등 과제를 떠안게 됐다.

▲1965년 출생 ▲연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매릴랜드대 공공정책학 석사 ▲행정고시 34회 합격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자문관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경제비서관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복지예산과장 ▲기획재정부 예산정책과장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비서실장 ▲기획재정부 재정혁신국장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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