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바이든, 터키 '스웨덴·핀란드 가입 반대'에 "괜찮을 것"

등록 2022.05.19 06:32:17수정 2022.05.19 07:50: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美안보보좌관 "유럽 안보 분수령…실질적·효율적 가입 절차"

associate_pic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을 지나고 있다. 2022.05.18.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스웨덴·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대한 터키의 반대에도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앤드루스 합동 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과 관련해 터키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묻는 말에 "내 생각에 우리는 괜찮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핀란드와 스웨덴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 가입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본부에서 양국 대사를 만나 가입 신청서를 직접 접수했다.

나토가 신규 회원국을 받으려면 기존 회원국이 모두 동의해야 한다. 현재 공식 가입까지 몇 주에서 몇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반대 입장을 내비쳤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몇 달 전 핀란드 대통령으로부터 와서 나를 만나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다. 나는 그를 봤다"라며 "그는 내게 그가 생각하는 바를 말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나는 핀란드와 스웨덴 정상들로부터 19일 나를 만나러 오겠다는 전화를 받았다"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양국 정상을 백악관에서 맞이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터키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반복된 질문에 "나는 우리가 괜찮으리라고 생각한다"라고 거듭 말했다.

이날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공개 브리핑에서 핀란드·스웨덴과의 정상 만남을 거론, "그들은 평화롭고 안전한 유럽·대서양 지역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공언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그는 양국의 나토 가입 신청을 "유럽 안보의 분수령, 역사적 사건"으로 칭했다. 그는 "오랜 중립의 전통을 가진 두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방위 동맹에 합류할 것"이라며 "그들은 안보 파트너로서 강력한 역량과 입증된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결국 핀란드와 스웨덴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가입 절차를 밟게 되리라고 자신한다"라고 했다. 또 "터키의 우려는 다뤄질 것"이라며 "핀란드와 스웨덴이 터키와 이를 위해 직접 협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어 "우리도 터키와 대화 중"이라며 "나는 내 카운터파트와 오늘 대화했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뉴욕에서 카운터파트와 만난다"라고 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도 자신감을 표했다"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핀란드·스웨덴 정상들은 19일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